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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sori.net
작성일
2015-06-30 오후 1:51:55
조회수
10131
제  목
[칼럼] 장애아동의 여가생활 활성화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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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아동의 여가생활 활성화를 기대하며 
     
     
     
     
     
    신현기 교수(단국대학교 특수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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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가(餘暇) 또는 레저(leisure)는 직업상의 일이나 필수적인 학업 활동 외에 소비하는 시간으로 개념화되고 있다. 먹기, 자기, 일하러 가기, 사업하기, 수업에 출석하기, 숙제하기, 집안 일, 일일 스트레스와 같은 일상적인 일이나 의무적인 활동 전후의 자유 시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러한 자유 시간도 어떠한 입장에서 활용하느냐에 따라 적극적인 여가 생활과 소극적(또는 수동적) 여가생활로 구분한다. 적극적 여가생활은 또 다시 육체적, 정신적인 힘을 이용하여 걷기, 요가와 같은 힘이 덜 드는 활동이 있고 축구, 킥복싱 등과 같이 힘을 많이 들이며 하는 활동도 있다. 이에 반해 수동적인 여가 활동은 사람의 중대한 물리적, 정신적인 힘을 발휘하지 않고 영화 보기, 텔레비전 보기, 게임과 오락 같은 것 등을 들 수 있다. 여가 활동을 어떻게 구분하든 간에 일상생활에 활력을 주는데 기여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여가생활에 탐닉하고 있다.  
     
    그러나 장애아동의 경우는 여가활동이 시급한 과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우선 급한 교육과 치료에서의 어느 정도 만족감이 채워지기 전에는 고려대상에서 제외되기 일쑤이다. 또한 장애아동의 여가활동이 가져오는 효과에 대해 입증된 자료의 부족으로 여가활동은 곧 시간 죽이기(kill time) 정도로 밖에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장애아동을 위한 변변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프랑스의 사회학자인 Dumazedier(1967)는 여가생활의 기능을 휴식, 기분전환, 인성 발달로 보았고, Sirvis와 Cieloha(1980, 1981)는 여가활동을 통하여 긴장해소와 경험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고, 운동 및 인지 영역이 발달되며, 다른 사람에 대한 고려 및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삶에 도전하는 태도를 갖게 된다고 하여 여가활동의 정례화를 강조한 바 있다.  
     
    우리나라 교육은 제한된 공간에서 지적인 효과를 극대화시키려는 다분히 사육적 의미를 담고 있어 여러 가지 사회적 폐단을 양산하고 있다. 이러한 제한성으로 인한 도피처가 또 다른 제한적 공간인 스마트 사이버 공간이다. 어린아이를 달래려면 스마트폰을 쥐어주는 방법밖에 없다는 자조적인 말이 난무한다.  
     
    장애아동의 경우 동일한 가정환경, 학교환경, 또는 사회 환경에 노출된다 하더라도 그들의 장애로 인하여 참여의 제한을 받는다. 이러한 참여의 제한은 차별 중의 차별이다. 따라서 각종 차별 철폐를 위한 법률을 제정함으로써 기회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있지만 이들의 여가활동 참여에서의 차별철폐는 아직 요원한 일로 여겨지고 있다.  
     
    여가활동은 장애아동의 자기 계발 및 표현, 새로운 여가활동을 통한 기술 및 능력의 배양, 사회적 교류 및 또래 관계를 포함한 사회적 관계망의 확장 및 개발, 가족 간의 유대 및 관계의 강화, 동기 부여, 자립심, 자기주장을 통한 자긍심의 함양, 즐거움과 생의 만족감 형성, 그리고 열정적 생활을 가능하도록 할 수 있다.  
    따라서 장애아동을 위한 오락, 취미, 스포츠, 지역사회 여가활동 시설을 확충하여야 하는 것은 물론 기존의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아울러 개인이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다양화하여 장애아동 개인의 어떤 기본적인 충동이나 욕구를 발산시킬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장애아동을 포함한 모든 인간에게는 다음과 같은 10가지 기본적인 욕구가 있다고 한다. 즉 창조의 욕구, 소속의 욕구, 모험의 욕구, 성취의 욕구, 건전한 신체적 활동의 욕구, 정신적 활동의 욕구, 정서적 교감의 욕구, 심미적 욕구, 봉사의 욕구, 그리고 쉼의 욕구가 그것이다.  이러한 욕구는 여가활동의 활성화 없이는 결코 충족되지 못한다.
     
    따라서 진정한 복지사회는 생산과 여가의 균형적 발전을 꾀할 때 이루어질 수 있다.  일찍이 보들레르는 근로는 매일을 풍부하게 하며, 휴식은 피곤한 나날을 더욱 값있게 한다고 하였다. 뿐만 아니라 근로 뒤의 휴식은 높은 환희 속에 감사를 불러일으킨다고 하였다. 장애아동의 경우 하루하루가 근로이고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이들을 위한 여가활동의 활성화는 우리 모두의 책무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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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아동의 여가
  • 장애아동의 레저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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